▲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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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힘들 듯…내일 낮 4~13℃로 '포근'작년 성탄절엔 서울, 대전, 광주 등에 눈이 내려 쌓이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성탄절인 2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대체로 높아 눈보다는 비로 내릴 가능성이 크며, 제주 산간지역에만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4℃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5℃ 등 전국이 4~13℃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케이웨더 주간예보에 따르면 26일(목)에는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며, 이번 눈·비가 그치고 나면 강추위가 전망된다. 27일(금) 서울의 최저기온은 -8℃까지 떨어지면서 또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8일(토)에는 최저기온 -9℃까지 내려가겠고 한낮에도 -3℃ 에 머물며 매우 춥겠다.
한편 27일(금)에서 29일(일) 사이 충청이남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29일(일) 오후부터 30일(월) 오전 사이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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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고 한낮 1~9℃... 성탄절까지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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