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반드시 이겨서 아름다운 땅과 고향을 물려줄 것이다"유성호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본사 앞에서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 촉구 밀양 주민 상경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민들은 한전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정부와 한전의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중단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고 유한숙씨 유가족과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상경한 밀양 주민들은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를 외치며 세상을 떠나신 고 유한숙 어르신의 죽음 앞에 한전과 정부는 사죄는커녕, 고인의 죽음을 왜곡하며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한전은 유족들에게 사과하고 탈핵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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