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한미FTA 비준안을 무리하게 통과시킨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 정치적 소신"이라고 밝힌바 있다.
충남시사 이정구
이날 이명수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지금 이명수 의원은 사전 약속된 일정 때문에 농민들을 만날 수 없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농민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한·미 FTA'를 날치기 통과한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친농업 정책을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2012년 4월26일 충남시사 인터뷰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한미FTA 비준안을 무리하게 통과시킨 것은 잘못이다. 결국 한미FTA 재재협상은 물론이고 폐기론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당장 한미FTA도 문제지만 앞으로 닥치게 될 한·중FTA도 걱정이 앞선다. 중국과 FTA는 적어도 농업을 제외하거나 단계별로 나눠서 농업문제 만큼은 다음 단계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1월19일 충남시사 인터뷰에서는 "농업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 한미 FTA의 발효시기가 결정된 만큼, 정부와 정치권은 정치적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에 집중해야 한다. 앞으로 FTA가 발효된 이후 발생될 피해산업분야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농업지원기본법'과 농·임·어업용 면세유 확대 영구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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