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취임 직후 '쪽방촌'을 방문한 이건호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현재 KB국민은행 사회공헌 활동 키워드는 희망이다.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 키움', 소외 계층에 대해 복지 지원 사업을 벌이는 '희망 나눔' 그리고 문화재 보존과 환경 보호 사업을 진행하는 '희망 지킴' 등 사회공헌 사업을 크게 세 갈래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우선 희망 키움 사업의 주요 대상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다. 이들을 위해 지식을 제공하고 복합 문화 공간 역할을 겸하는 '작은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생들과 함께 공부방 교육 지원을 하는 '희망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구세군과 함께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하는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멘토 특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컬처 프론티어 멘토링'이란 이름의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청소년을 위해 처음 시작한 교육기부 사업으로 작곡가 김형석, 뮤지컬 배우 정선아, 음악감독 장소영, 스타강사 안혁모 등이 참여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지역 아동복지사 교육훈련 지원센터로 개설한 'KB국민은행 아카데미'도 눈에 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재교육을 위해 서울, 수원, 대전 등 세 곳에 교육장을 구축했으며, 학습지도 방법, 사례 관리, 지역 아동 센터 경영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소득층 직접 지원이 핵심인 '희망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