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사를 빼 먹지 않는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는 <北, 고개 숙인 장성택..회의석상 체포사진 전격 공개>외 2꼭지를 보도했다. <[뉴스플러스] 北, 공포정치로 지켜온 권력..대를 잇는 '숙청 잔혹사'> 기사에서 "김정일은 삼촌 김영주, 계모 김성애, 이복동생 김평일 등을 희생양으로 제거했고, 김정은은 외국에 있는 형을 귀국시키지 않으면서 유배생활을 이어가게 하면서, 고모부 장성택을 제거했다"면서 "추종 세력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친인척의 숙청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숙청과 처형은 북한 핵심권력 내부만의 일은 아니"라며 "집권 초 '애민'을 강조했던 김정은은 공개 처형 횟수를 줄이는가 싶었지만 곧바로 대규모 처형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즉각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공포를 더 쉽게 확산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정원 댓글 "상부지시"... SBS만 보도 김정은 공포정치를 부각시킨 <뉴스데스크>는 이날도 날씨와 생활 뉴스를 집중보도했다. <강원 산간 대설특보..눈 최고 8cm 더 내린다> 제목 기사는 대관령을 직접 연결한 기사였다.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과 양구에는 오늘 오후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오후 7시 기준 향로봉 12cm, 미시령 6cm, 양구 0.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상청은 산간 지역에 내일까지 많은 곳은 8cm, 적은 곳은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일 아침에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출근길 곳곳 빙판길 '교통대란' 우려>, <겨울캠핑, 텐트 안 난로 위험..화재 가능성 높아>, <송년회철, 밤길 취객 노린다..'10대 집단 퍽치기' 기승> 등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