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S<뉴스9>
KBS<뉴스9>
KBS <뉴스9>, '초미세먼지'는 5꼭지... '채동욱'은 2꼭지5일에도 방송3사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하루 종일 '채동욱 찍어내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지만, 전체 기사 중 한 꼭지 내지 단신보도에 머물렀다. 방송3사가 집중보도한 것은 중국발 '초미세먼지'였다.
KBS<뉴스9>가 보도한 이날 초미세먼지 관련 기사는 <서울시, 사상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빗나간 예보…'예측' 능력 있나?>, <미세먼지서 폐암 유발 오염물질 최고 6배 검출>, <미세먼지, 호흡기뿐 아니라 '심혈관계'도 위험>, <중국, 악성 스모그 확산…일부 학교 긴급 휴교령>로 5꼭지였다.
<미세먼지서 폐암 유발 오염물질 최고 6배 검출>은 "미세먼지가 달라붙은 곳에선 이렇게 시커먼 중국발 미세먼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성분은 어떤지 현미경으로 정밀 촬영해봤다"고 보도했다.
머리카락 크기의 1/40에 불과해 육안으론 잘 보이지 않지만, 80배 크기로 확대했더니, 담뱃재처럼 거뭇거뭇한 먼지가 선명하게 포착됩니다. 반짝이는 금속성 물질까지 눈에 띕니다. 최근 날아온 미세먼지 속엔 폐암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산염은 평소의 여섯 배, 황산염도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월엔 납과 비소 등 중금속 성분이 평소의 최고 8배 이상, 거의 없던 크롬까지 다량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초미세먼지 기사는 5꼭지를 내보냈지만, 채동욱 관련 기사는 <검찰, 안행부 공무원 압수수색>, <새누리-민주, '채동욱 정보 유출' 공방 계속> 등 2꼭지만 내보냈다.
<뉴스데스크>, '초미세먼지'는 4꼭지... '채동욱 찍어내기'는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