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나는 '뉴스게릴라'다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본사로 부터 받게 되는 기자명함이 기사를 쓰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든다.
이혁제
<오마이뉴스>에서 기자 명함이 있고 없고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굳이 내가 <오마이뉴스> 명함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시민기자로서의 마음가짐 때문이다. 그동안 취미 수준의 기사쓰기였다면 이제부터는 세상의 부정과 추악함에 맞서는 진정한 게릴라 정신을 작은 네모난 종이에 담았다고나 할까!
그런데 막상 명함을 받고 보니 기사쓰기가 두려운 것은 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겠다. 반드시 어떤 대상을 타격해야만 하는 것이 게릴라의 임무는 아닐 것이다. 세상의 어둠과 밝음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평화를 사랑하는 게릴라가 되어 변화해야 할 대상은 변화 시키고 보존해야 할 것은 지켜주는 게릴라가 되도록 마음 속에 깊이 새겨야 하겠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1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