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대표하는 '1사 1촌' 사업
미래에셋증권
이와 같은 미래에셋증권 사회공헌 활동 조직의 핵심은 2008년 출범한 미래에셋 봉사단이다. 미래에셋 측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봉사단별 자매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 시설에 지속적인 기부와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턴사원이나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도 봉사 활동은 필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여름에 선발된 하계 인턴 사원들의 경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꿈나무 마을에서 시설 청소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등촌9종합사회복지관도 방문해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활동도 벌였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단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감사실, 컴플라이언스 본부, 리스크 관리 본부 등 임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감사하는 봉사단'이 점자 동화책 입력이나 시각 장애 학생 체험학습 등에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9년부터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점자 보안카드, 전용 콜센터, ARS 및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주식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 '업'의 특성을 살린 CSR 활동인 셈이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CSR 자료를 통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간 사업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년 150만 권 이상의 점자책을 발간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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