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명소 '두타연', 출입 절차가 한결 수월해졌다

등록 2013.11.20 21:15수정 2013.11.20 21:15
0
원고료로 응원
양구군의 관광 명소 중에 하나인 '두타연'을 출입하는 이 한결 수월해졌다. 18일부터 당일 출입이 가능해졌다. 두타연은 민통선 지역 안에 있어 그동안 하루나 이틀 전에 신청을 해두어야만 출입이 가능했던 지역이다.

강원도 양구군은 지난해 11월 백두산부대와 두타연 평화누리길 출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당일 출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최근 출입 통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면서 협의를 마무리지었다.


여행객들은 현장에서 신청서를 쓰고 위치추적용 태그가 내장된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으로 출입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두타연은 50여 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오랫동안 비경을 간직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타연은 도보여행은 물론, 승용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도 가능하다. '이목정대대'와 '비득고개'에 자전거대여소가 마련돼 있다. 자전거를 이용한 여행도 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대여료는 2천 원이다.
#두타연 #양구 #자전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