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 명이 겨우 다닐 수 있는 좁은 인도사람 한 명이 까치발로 겨우 다닐 수 있을 것처럼 좁은 인도입니다. 유모차가 다니는 것은 꿈도 못 꿉니다. 할 수 없이 차도로 다녀야 하지요.
김나희
그리고 인도 자체가 기울어져 있는 곳도 많아서, 찻길 쪽으로 쏠리는 유모차를 온 몸으로 지탱하면서 밀어야 합니다. 인도는 아주 좁아서 일반 유모차는 겨우 다니고 쌍둥이 유모차는 다니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어떤 아기 엄마는 아예 유모차를 포기하고 그냥 아기띠로 아기를 업고 외출한다고 합니다. 망가지지 않는 유모차를 구하려다 보니 할 수 없이 비싼 유모차를 사게 되었다는 분도 있고, 유모차가 박살나서 새로 구입한 분도 있대요. 아기가 조금 커도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길 걸어가다가 걸려서 넘어지는 일도 많고, 인도에 차들이 막고 있어서 차도로 지나가다 위험해지기도 하고요.
물놀이장, 국제대회 같은 것도 좋지만 도로보수에 예산을 긴급히 편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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