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수목원6개 숲유치원생들과 함께 하는 금정산 고당봉 등정대회...
이명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곳' 부산 화명수목원(부산광역시 북구 산성로 299(화명동 69번지)에서는 지난 1일 부산 최초로 수목원 산하 6개 숲유치원 155명과 함께 하는 대규모 금정산 최고봉(801m) 등반대회를 열었다.
동원금샘어린이집과 또래또어린이집, 백조명문유치원, 원효정사유치원 등 총 6개 유치원 숲유치원반 5~7세 영유아가 참여한 대규모 금정산 고당봉 등반대회는 부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대규모 행사인 만큼 숲유치원생들을 인도하는 숲해설가와 유치원 담당교사들, 그리고 수목원 관련 북구보건소와 등산선교회원 등이 아이들의 앞뒤에서 함께 도왔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화명수목원에 집결한 숲유치원생들은 수목원 직원과 숲해설가의 주의전달사항을 듣고 포도원 등산선교회의 인도로 몸 풀기 운동을 하고서 파이팅을 외치며 출발하였다. 아이들은 맨 앞에 깃발을 높이 든 교사와 숲해설가와 산악회원 등으로 구성된 안내 팀과 함께 각각 차에 타고 수목원에서부터 유씨네 농원까지 이동하였고,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