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모여 스터디 하는 사람들... 이런 풍경은 요즘엔 '흔한 풍경'이 되었다.
김민화
온라인 스터디 이상으로 오프라인 스터디 역시 많은 '취업준비생(아래 취준생)'들이 찾고 있다. 오프라인 스터디 그룹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이루기 위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또는 지난한 취업 준비 과정의 외로움을 달랠 수단으로 문을 두드린다.
기자가 되길 희망하며 1년 넘게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정아름(26, 가명)씨는 기자 채용 조건에 맞춰 논술·작문 스터디, 시사상식 스터디, 영어 스터디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교양과 논리적 사고 함양을 위해 독서토론 스터디까지 일주일에 3~4개의 스터디를 하고 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과 만나 자극을 받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임감과 의지가 약해져 중간에 그만 두는 일이 많다, 그러나 혼자서 공부를 하면 정보가 부족하다는 불안과 초조함때문에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의 스터디 모집 게시판을 찾게 된다."온라인 스터디보다 시간을 더 내야하는 오프라인 스터디는 학습을 위한 그룹들이 대부분이다. 어학 스터디, 면접 및 PT발표 스터디, 시사상식 스터디, 독서 토론모임, 리더십 스터디, 인턴 준비 스터디 등등 목표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스터디들이 생겨나고 있다.
자기계발의 요구와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듯 한 모습이다. 10월 31일 오후 5시 현재, 취업 준비 온라인 커뮤니티의 스터디 게시판에 올라온 새로운 스터디 모집글은 230개를 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밀알이 되는 글쓰기를 위하여 오늘도 파닥파닥~~
공유하기
기상 인증샷 찍기로 시작되는 스터디, 대.다.나.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