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중 ‘추억의 음악까페’가 상시로 운영된다.
청도반시축제추진위원회
한편, 행사 마지막 날 오전에는 상설무대에서 '밀양백중놀이'가 열린다. 과거 바쁜 농사일을 끝내고 고된 일을 해오던 머슴들이 지주들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세시놀이로 농신제, 작두말타기, 춤판, 뒷놀이 등이 진행된다. '만사형통 감빛 청도'의 추수감사 음악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축제의 야외공연장 인근에 반시따기 체험장(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66번지)도 마련돼 있어 반시를 직접 따볼 수도 있게 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축제 기간 내내 구름 많은 가운데 축제를 즐기기에 무난하겠다. 축제 기간 동안의 최저기온은 10℃ 안팎으로 제법 쌀쌀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20℃ 정도로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오현지 예보관은 "18~19일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20일에는 중국 동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특히 경북 청도 지역은 주변에 위치한 분지인 대구보다도 일교차가 크다. 보통 아침기온은 인근 지역보다도 2~3℃ 정도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