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금) 오후 4시 6분 25초경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km 해역에서 규모 3.6 지진이 일어났다. <자료=기상청>
기상청
경북 영덕 인근 해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4시 6분 25초께 경북 영덕군 동북동쪽 22km 해역(북위 36.46, 동경 129.61)에서 규모 3.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건물 흔들림을 느낀 대구 동구·남구, 경북 영천 등지의 주민들이 기상대에 문의 전화를 했다"며 "현재까지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덕에서는 지난 4월 네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등 올들어 모두 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중 사람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유감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규모 3~3.9의 지진은 유감 지진으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진동을 일으키며, 그에 따른 피해는 대개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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