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퍼레이드선도하고 있는 악대들
문운주
경찰악대를 선두로 국악, 풍물, 다문화가족 국가, 지역 대표 등을 망라해 펼쳐진 거리 행진이야 말로 진정한 평화와 화합의 장이었다. 손에 손을 잡고 즐기면서 하나가 되는 장면은 미래의 우리 모습이었다. 거리를 가득 매운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과 박수와 함성이 금남로에 울려 퍼졌다.
거리 퍼레이드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100개 팀 중 7개 팀에게 장려상(3팀), 특별상(1팀), 우수상(1팀), 최우수상(1팀), 대상(1팀)이 주어졌다. 우수상에는 대전 중구 '부사칠석놀이'가 구청장 표창에 상금 300만 원, 최우상에는 진도 '북춤'이 광주 시장 표창과 상금 500만 원, 대상에 남원의 '신관사토 부임'이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과 상금 700만 원이 주어졌다.
이번 '추억의 7080 충장축제'를 통해서 나는 젊은 시절로 되돌아가 볼 수가 있었다. 말하자면 치유를 한 셈이다. 또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화합이라는 화두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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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며 삶의 의욕을 찾습니다. 산과 환경에 대하여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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