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헤이리 판 페스티벌
이안수
■ '관계와 되기의 예술 - 생태예술' 슬로우아트전
■ 제6회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헤이리 풍경과 건축표현의 장
■ 헤이리 야외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거리문학공연
■ 작업실 무료개방 오픈스튜디오를 통한 헤이리 작가와의 교류
경기도 최초 문화지구인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2013 파주 헤이리 판(PAN)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메인 기획전시인 슬로우아트전, 6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와 거리문학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동안 헤이리 작가 14명의 작업실을 무료로 개방하여 문화적 교류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헤이리 갤러리연합전은 '관계와 되기의 예술-생태예술' 슬로우아트전을 부제로 인간중심주의에서 탈피하여 인간-자연, 인간-인간 사이의 관계의 새로운 설정에 접목하는 <관계의 예술>과 그 속에서 '거주'하는 <되기의 예술>을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의 욕구층위에 따른 경험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6회째를 맞는 헤이리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는 방문객을 위한 대표적인 참여형 행사입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의 사생대회는 헤이리의 건축물과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 미적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발굴하는데 의의를 둡니다. 사진촬영대회는 평소 출사애호가들이 찾는 장소로도 유명한 헤이리에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투영된 헤이리의 자연과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수상작품들은 상금 및 상장과 함께 축제종료 후 헤이리 홈페이지 사이버갤러리에 전시됩니다.
이외에도 헤이리 야외에서는 거리문학공연이 펼쳐집니다. 시낭송, 재즈뮤지션, 무용, 연극, 캘리그라피 등 주류 대중매체를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혼합 예술을 축제를 찾는 관람객이 가장 많은 공휴일 및 주말을 이용해 헤이리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진행하고있습니다. 평소에는 오픈되지 않는 헤이리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객들에게 무료 개방하는 '작가 공방 나들이'는 작가와 소통하며 그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작품 감상법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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