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길가에 피었다. 오늘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박선주
밤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늘(27일·금)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5.2℃로 뚝 떨어졌고,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하지만 이 쌀쌀함은 낮 동안 가을햇살이 내리쬐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 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9℃, 대전 9.6℃, 대구 13.6℃ 등을 기록하며 쌀쌀했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