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사장이 갤럭시노트3에 S펜을 대고 펜 버튼을 누르면 다섯 개의 메뉴가 펼쳐지는 일명 '에어커맨드'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이 에어커맨드에는 '액션 메모', '스크랩북', 'S파인더', '캡처 후 쓰기', '펜 윈도'의 5가지 기능이 있다.
김지혜
이 에어 커맨드에는 '액션 메모', '스크랩북', 'S파인더', '캡처 후 쓰기', '펜 윈도' 등 5가지 기능이 있다. 이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액션 메모'와 '펜 윈도'였다.
액션 메모 기능. 말 그대로 메모가 스스로 액션을 하는 것이다. 기존에 S펜으로 주소나 전화번호를 쓰면 단지 메모로만 남았다. 전화번호는 자판으로 입력해 저장하거나 주소는 지도 검색을 따로 해야 했다. 하지만 노트3에서는 S펜으로 전화번호를 쓰고 펜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바로 걸거나 연락처에 저장할 수 있다. 타이핑을 별도로 할 필요 없이 S펜으로 쓴 주소를 자동으로 인식해 지도에서 해당 위치를 볼 수 있다.
펜 윈도우 기능도 멀티태스킹을 구현했다는 평이 아깝지 않았다. 노트3를 사용하는 중 S펜으로 네모 모양을 그리면 그 크기에 맞춰 새로운 창이 열려 두 개의 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숙박정보를 찾아보다가 경비가 궁금할 때 보고 있던 화면을 끄지 않고 S펜으로 네모를 그려 계산기 화면을 동시에 띄우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3 없으면 '끈 떨어진 뒤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