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과 엘튼 존
이상기
다음에는 음악가 마이클 잭슨과 엘튼 존이 보인다. 이들도 한때 세계를 주름잡았는데, 마이클 잭슨은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다. 1958년 으로 2009년에 죽었으니 겨우 50년을 살았다. 그는 팝, 록, 소울, R&B, 펑크, 디스코, 스윙에 이르기까지 못하는 음악이 없었는데 아쉽기 이를 데 없다. 실제로 그는 잭슨 5 멤버로 있던 1975년까지의 삶이 더 즐거웠을 것이다. 1982년 말에 발매된 스릴러(Thriller)가 인기를 얻으며, 1983년 전 세계에서 앨범을 가장 많이 판 뮤지션이 되었다. 스릴러는 빌보드 차트 37주 연속 1위에, 6500만장의 앨범이 팔렸다.
이제는 정치인과 만날 차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었던 넬슨 만델라와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다. 넬슨 만델라는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흑백갈등을 종식시켰다고 말한다. 그러나 종식시킨 건 아니고 흑인의 인권을 신장시켰다고 말하는 게 옳을 것이다. 정계를 은퇴한 2000년대 이후에도 그는 민족의 화해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금은 병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 다음 만난 엘리자베스 2세는 1953년부터 현재까지 무려 60년 이상 영국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안개가 잦아들어 정상의 도교 사원에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