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군포중심상가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촉구 군포시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유혜준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군포시민 촛불 문화제가 군포시국회의 주최로 군포산본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군포시국회의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노동당 등의 정당과 군포환경자치시민회, 군포경실련, 군포 YMCA, 군포탁틴내일,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군포지역 16개 단체가 모여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결성했다.
이날 행사는 성복임 군포환경자치시민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학영 민주당 국회의원, 김주삼 경기도의원, 김판수 군포시의장, 박미숙 의원, 김유철 통합진보당 군포시당협위원장, 이태우 노동당 군포시당협위원장과 박충수 군포경실련 대표, 김미경 군포탁틴내일 대표와 군포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포함한 군포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촛불 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중심상가를 오가는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문화제를 지켜보면서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발언에 나선 이학영 의원은 국정원 선거 개입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