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덕 위원장1면 1본교 지키기 고제면대책위
송준섭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은 거창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고제 – 높은 다리-라고 부르나 봅니다. 맛있는 사과가 유명한 곳이지요.
지난 8월 14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이 산골 면 소재지에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1면 1본교 지키기 고제면대책위원회에서 주최한 '고제 학교 지키기 높은 다리 작은 음악회'였습니다.
면 소재지 농협 앞에 만들어진 작은 무대에서는 학부모님의 사회로 고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병창, 지역 아동센터장님의 노래, 그리고 지역 교회의 집사님이 들려 주신 색소폰 연주까지 정말 소박했습니다. 그리고 사이 사이에는 1면 1본교 지키기에 대한 발언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