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부대변인이 지난 해 트위터에 올린 글들
김진욱 부대변인 트위터 갈무리
김 부대변인 '막말'에 누리꾼들 "윤창중 주니어, 박근혜가 좋아할 만"파문이 확산되자 김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논란은 쉬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 'hee1****'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청년 부대변인 김진욱(91년생)의 언어, 귀태당의 청년은 역시 뭔가 다르군요. 새누리당의 자라나는 새싹답군요~"라고 꼬집었다.
성추행 추문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떠올리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누리꾼 'nomas****'는 "윤창중 주니어, 박근혜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네요"라고, 'Kdos****'는 "50대에 윤창중이 있고 30대에 변희재가 있다면 20대엔 이 친구가 있는 듯"이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내가 남긴 글들이) 내가 봐도 과격하다"며 "사회 활동이 적고 공직을 맡을 거라고 생각을 못해 대비하지 못했다,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월 부정적인 면이 최고조였고 이후에 잦아들어 갔다"며 "최근에는 많은 분들을 만났고 얘기도 많이 들었다, 여성이나 다문화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새누리당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 대변인은 이후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 페이스북을 관리해왔다. 그는 "당 관련 소식을 주로 올렸고, 그때는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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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날뛰면 나라 망해"...새누리당 부대변인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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