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웅전조선조에 지어진 하대웅전. 보물 제181호로 지정이되었다
하주성
또 다른 설도 전해진다. 건축된 시대가 다른 두 개의 대웅전으로 인해, 본래 두 개의 사찰이 따로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는 임진왜란 등 전란을 거치면서 사찰이 파괴되면서 새로 건물을 짓고, 기존의 건물은 나중에 보수하면서 두 개의 대웅전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가설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조성연대가 차이가 나는 장곡사 상·하 대웅전보물 제162호로 지정된 장곡사의 상대웅전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 크기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해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특이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건물 안쪽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으며, 그중에는 통일신라 때 것으로 보이는 잎이 8개인 연꽃무늬를 새긴 것도 섞여 있다.
상대웅전에는 국보 제58호인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와, 보물 제174호인 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 등 귀중한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는 장곡사 상대웅전은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해 만든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특이한 양식을 보이고 있다.
건물 안쪽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으며, 그 중에는 통일신라 때 것으로 보이는 잎이 8개인 연꽃무늬를 새긴 것도 섞여 있다. 고려 시대 건축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는 상대웅전은 국보 제58호인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와 보물 제174호인 청양 장곡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및 석조대좌 등 귀중한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