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페스티벌에 모인 수많은 관중들의 모습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출연진에는 YB·노브레인·크라잉넛·한영애·딕펑스·톡식·해리빅버튼·로맨틱펀치·피아·데이브레이크·소란·이스케이프 플랜·피버독스 등 정상급 록밴드가 대거 포함돼 있다.
올해는 장르와 형식의 제한 없이 참가해 공연할 수 있는 '록프린지 페스티벌'이 르네시떼 상설무대와 애플아울렛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또 관객 누구나 즉석에서 공연 참여를 할 수 있는 '나도 록커다' 프로그램이 삼락생태공원 행사장 내 피크닉존에서 진행된다.
록페스티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올해는 세계적인 록페스티벌로 발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서부산권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비키니 입고 워킹하다 물 세례 받을지도 또 한 가지 눈길이 가는 것은 '비키니 페스티벌'이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 '비키니 페스티벌'과 지난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물의 난장' 행사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비키니페스티벌은 4일 오후 3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시작해 동백섬을 순환하고 구남로까지 약 3㎞를 걷는 비키니 워킹 이벤트로 진행된다.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은 고등학생 이상 남·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바다축제 누리집(
www.seafestival.co.kr)를 통해 지난 3일 오후 6시까지 일단 접수를 받았으나 행사 당일인 4일 오후 2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 옆에서 직접 접수하는 방법도 있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티셔츠)을 증정하며 미션수행자에게는 별도의 경품도 주어진다.
이날 참가자들은 순위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걸으면서 '아이스 원정대', '죠스가 나타났다' 등 얼음을 이용한 시원한 미션을 받게 되며 SBS슈퍼모델 예비 진출자 24명도 일반참가자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비키니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는 연계프로그램으로 SBS 슈퍼모델 예비 진출자들이 출연하는 '아임 슈퍼모델' 패션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