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임산
임산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독도를 지키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시파단섬' 을 두고 영토분쟁을 벌였다. 결국 이 분쟁은 1998년 국제사법재판소로 넘어갔다. 그때 국제사법재판소는 거북이를 적극적으로 보호했다는 이유로 2002년 말레이시아의 손을 들어줬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 판례처럼 이번 공연이 독도 수호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울릉군 한마음회관 및 독도선착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패션디자이너 한혜자씨가 특별히 제작한 강치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준다. 15일 독도선착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음악·미술·패션·사진 등 분야에서 활약 중인 국내 최고 수준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앞으로 해외공연을 적극 추진해 국제사회에 독도 강치의 슬픈 역사를 알리고 강치를 이주시키는 등 지속적인 자연보호활동을 벌여서 독도를 다시 강치의 천국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IL Production, 보고싶다 강치야! 사랑본부'가 주관했고, KBS한국방송·조선일보·매일신문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IBK기업은행·SK이노베이션·하이원리조트·IBK캐피탈·IBK연금보험·Xnsystem덕대이앤에프㈜·김영석 전통한복·HANEZA·Studio'n doff·작은차이헤어 협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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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획으로 사라진 '강치'에게 독도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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