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지키기로 약속한 10조 법금.
유재국
이날 학생들은 10조 법금으로 ▲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친구를 비난하거나 괴롭히지 않기 ▲ 학교폭력을 목격할 경우 신고하기 ▲ 급식실에서 새치기를 하지 않고 바르게 줄서기 ▲ 친구들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고 껌·침 등을 뱉지 않기 ▲ 화장실과 교실 등 학교 환경을 청결히 하고 학교에선 아침에 핸드폰 꼭 반납하기 ▲ 가정통신문은 부모님께 반드시 전달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교사들은 ▲ 학생에게 감정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않기 ▲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관용과 사랑으로 이해하고 칭찬하기 ▲ 학생과 소통하고 학생의 말에 귀 기울이기 ▲ 차별하지 않고 기회를 균등히 주기 ▲ 수업 준비 철저히 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수업하기 ▲ 동료 교사와 서로 돕고 소통하며 학습·교육 자료 공유하기 ▲ 학생 수업 태도와 나의 수업태도 평가하기 ▲ 학부모와 성실하고 친절하게 대화·상담하기 등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은 ▲ 학교의 교육적 전문성을 존중하고 학교와 교사들을 비난하지 않기 ▲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불법 찬조금 규정 지키기 ▲ 학부모 간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존중하기 ▲ 친한 친구의 이름을 알고 관심 갖기 ▲ 아이와 이성적으로 대화하고 아이의 취미와 특기·진로 결정권을 존중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