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기문란 사건"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성호
기자회견에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와 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숨바쳐 나라지킨 젊은용사 통곡한다", "NLL과 대한민국 팔아먹은 종북세력 규탄한다", "종북매국 세력척결하고 대한민국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서경석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잘못은 전혀 지적하지 않고 굴종적인 태도로 대한민국의 NLL을 팔아먹었다"며 "이제는 애국시민들이 궐기해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희재 회장은 "친북종북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까지 대화록을 조작해 역적행위를 찬양하고 있다"며 "이들의 조작 기사들이 친노종북 포털인 다음에 도배가 돼 있다, 정부가 나서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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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정상회담은 이완용 이래 최대의 매국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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