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상회담은 이완용 이래 최대의 매국사건"

[현장] 보수단체 '종북매국 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 열어

등록 2013.06.26 11:24수정 2013.06.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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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민단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기문란 사건"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수 시민단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기문란 사건"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성호

국정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수 성향의 한국시민단체협의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상회담을 NLL과 대한민국을 팔아넘긴 '종북매국 정상회담'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 아니라 일개 집사가 주인에게 비위 맞추듯 사정했다"며 "이는 국민 전체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나라의 기강을 무너뜨린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회의록'에 대해 "미국을 부정하고 북한을 편드는 것은 물론 김정일의 기분이 상할까 노심초사하며 아첨 모리배나 하는 한심한 대화였다"며 "친일매국의 상징이 이완용이라면 종북매국의 상징은 노무현"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문재인 민주당 의원 등 당시 인사들이 국민에게 사죄하고 정부는 종북세력 척결 및 국가기강 확립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변희재 "<연합뉴스>까지 역적행위 찬양하고 있다"

보수 시민단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기문란 사건"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보수 시민단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은 국기문란 사건" 보수 성향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한국시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은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단군 이래 최대의 치욕스러운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유성호

기자회견에는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와 서경석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숨바쳐 나라지킨 젊은용사 통곡한다", "NLL과 대한민국 팔아먹은 종북세력 규탄한다", "종북매국 세력척결하고 대한민국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서경석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잘못은 전혀 지적하지 않고 굴종적인 태도로 대한민국의 NLL을 팔아먹었다"며 "이제는 애국시민들이 궐기해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희재 회장은 "친북종북 언론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 지원을 받는 <연합뉴스>까지 대화록을 조작해 역적행위를 찬양하고 있다"며 "이들의 조작 기사들이 친노종북 포털인 다음에 도배가 돼 있다, 정부가 나서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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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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