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외국인 할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모래성을 쌓고 있다. 아마 모래성 높이만큼이나 행복도 쌓여 가리라.
정도길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는 쪽빛바다로 잘 알려져 있다. 여름이면 더욱 진한 쪽빛바다로 변하는 거제에는 총 17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시가 관리하는 곳은 와현(해수욕장 길이, 510m), 구조라(1030m), 명사(350m), 덕포(450m), 농소(2000m), 흥남(350m), 황포(220m), 물안(200m), 덕원(300m), 옥계(110m), 구영(200m), 사곡(250m) 그리고 죽림(530m) 등 13개소로, 와현을 제외한 모든 해수욕장이 7월 1일 일제히 개장에 들어간다. 이 중 농소는 몽돌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