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불평등이 심한 나라의 평균수명강신익 교수의 발표 장면: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이상되는 나라의 소득격차를 비교하니, 내부불평등이 심할수록 평균수명이 달라지는데, 소득계층이 높은 사람도 건강이 별로 안 좋고 오래 못 산다. 개인의 건강은 여러가지 사회구조적인 문제와 연관되어있음을 알 수 있는 자료
정민숙
아침 10시에 시작하여 5시경 끝난 심포지엄 강의를 들으며 느낀 것은 충치예방을 위한 확고한 의지와, 충치라는 질환을 막기 위한 방어의 띠가 보다 더 넓게 펼쳐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황윤숙 교수의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 발표를 들을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게 해 주었다. 충치예방연구회 구강보건교육팀에서 교육을 받은 것이 2004년이었다. 그로부터 10년. 그 10년의 세월 동안, 충치예방연구회는 자신들의 이익보다는 국민들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힘과 노력을 기울였다. 생각보다 '충치예방연구회'가 내 삶에 끼친 영향도 아주 컸다.
현재 그 영향은 가깝게는 우리가족의 건강한 구강건강으로 몸의 건강과 치료비용 절감으로 가계부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멀게는 지역사회 여러 집단의 자원봉사 구강보건교육과, 기관의뢰 교육으로 다양한 집단의 구강보건교육(초등학교 7년 동안 재교육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활동은 단지 교육 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한사람의 활동일 뿐이니, 충치예방연구회의 구성원 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의 충치예방을 위해 끼치는 영향은 더욱 클 것이다. 당신도 함께 가고 싶으면 이곳(충치예방연구회)로 연락하면 된다.
임플란트와 틀니가 아무리 좋아도 나와 함께 태어난 원래 내 치아만은 못하다. 몸에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씹어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충치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충치예방길잡이', '구강건강지킴이'가 돼 주고 있는 충치예방연구회에 박수를 보낸다.
강의를 듣고 나서 고민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내가 걷던 길(구강보건교육)을 가야겠다는 신념을 얻은 것은 생각 못한 소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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