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이 축제기간 예상 일기도
온케이웨더
5일(수) 무주지역은 구름이 많아지다 현충일인 6일(목)에 비 소식이 있다. 6일은 최저기온(22℃)과 최고기온(24℃)도 비로 인해 크게 차이가 없겠다. 7일(금)은 구름이 많겠지만 축제 막바지인 8일(토)과 9일(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케이웨더 박선우 예보관은 "축제 기간 중 비가 예상되는 6일을 제외하면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돌아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밤에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라면 일교차가 10℃ 이상인 것을 감안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9일 동안의 축제기간 중 두 번의 주말에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적상산에 위치한 안국사에서 특별한 산사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예불과 108배, 다도, 발우공양, 연등만들기, 사찰순례, 태권도 등을 체험하는 알찬 프로그램이 신록 우거진 산사에서 진행된다.
남대천변의 너른 공터를 수놓은 다양한 토피어리(식물을 입체적인 형태로 다듬은 것)들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밤이 되면 남대천변은 또 다른 얼굴로 변신한다. 반딧불과 빛의 테마축제인 만큼 밤이 깊을수록 빛의 향연은 더욱 매력적이다. 축제 기간 중 시내를 장식하는 많은 루미나리에도 특유의 전통문양과 구조물을 빛으로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