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행사를 마치고 나온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두 도시의 공무원, 시의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정훈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과 송세달 시의회 부회장, 박성태 운영위원장 등 시의원들도 5.18추모행사에 영남권 광역의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은 행사 참석 의미에 대해 "영호남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화합과 협력으로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5.18은 민주화 과정에서 큰 아픔을 겪었던 사건이고, 이제 그 뜻을 숭고히 받들어 경제민주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은 " 5.18기념일에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님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5.18민주화운동이 소통과 화합, 재평화의 비전을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대구의 상호 관심과 사랑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방정치가 발전할 것"이라며 "지역 간의 화합을 통해 지방 시대가 빨리 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광주시의회에서 양 도시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대구에서 열리는 2.28기념행사에 광주광역시 의원들도 참석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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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5.18행사 참석... 영남권에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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