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도청 앞에서 금속노조경기지부 주최로 파카한일유압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유혜준
"노조탄압 인권유린 파카자본 규탄한다."
14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 모인 노동자들이 소리높여 외쳤다. 한 때 파카한일유압분회는 150여 명이 넘는 조합원이 있었으나 회사의 정리해고로 현재 조합원이 7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전국금속노조경기지부는 파카한일유압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파카한일유압분회 송태섭 부분회장, 강현구 조합원 등과 천진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비상대책위원장, 이승현 금속노조경기지부 부지부장, 엄미야 경기금속지역지회 수석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박동진 금속노조경기지부 조직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금속노조경기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파카한일유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