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6일부터 '대구지하철 해고자복직과 3호선 안전'을 위한 도보행진을 3주간 실시한다.
대구지하철노조
대구지하철노조가 단체교섭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2004년 파업으로 해고된 12명의 해고노동자 원직복직과 오는 2014년 개통에정인 도시철도 3호선의 안전확보를 요구하는 희망도보대장정을 시작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지난 6일 오전 달서구 진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지하철노조 및 대구지역 노동계가 모여 출정식을 진행한 뒤 1호선 대곡역을 시작으로 도보행진에 들어가 2호선과 3호선 등 전 노선을 3주간 순회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도보행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결의를 모아내고 2013년 임단협 승리와 대구3호선 안전확보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락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건설중인 3호선의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안전문제 등 주요 문제점을 알리고 여론을 모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 노조위원장은 "대구3호선은 감사원 감사결과 특정업체 특혜, 승객수송량 부풀리기, 차량기지 부지 선정문제, 예상 운영비 축소 등 의혹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구지하철의 안전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여론을 모아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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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노조 3주간 도보행진하며 안전문제 시민들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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