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 선거일인 24일 오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제4투표소에 마련된 천령유치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줄지어 서 있다.
함양군청
이날 오후 2시 현재 함양은 전국 재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투표율을 보면(19~20일 사전 투표 포함), 같은 시각 함양은 51.0%다.
같은 시각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서울 '노원병'은 29.5%, 부산 영도는 24.5%, 부여청양은 33.5%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군수 선거에는 39.0%를 보이고 있다.
함양은 역대 선거에서도 투표율이 높았다. 최종 투표율의 경우,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선거 77.2%, 2012년 4월 총선 61.7%, 2011년 10월 26일 함양군수 재선거 70.1%, 2010년 6월 5일 지방선거 78.8% 등이었다.
함양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높은데, 이대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된다면 최종 투표율은 70%를 훨씬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함양군수 재선거에는 서춘수(기호4), 임창호(기호5), 이창구(기호6), 김재웅(기호7) 후보가 겨루고 있는데 모두 무소속이다. 이번 재선거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