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인 내수면어업계장(오른쪽)과 계원이 저수지에서 잡아온 배스를 수로에 쏟아붓고 있다.
이재형
예당저수지 내수면어업계 계원들이 어망과 낚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외래어종들을 잡아들이면, 군은 매주 2회(월·목요일) ㎏당 4000원씩 수매한다.
수거한 외래어종은 관상, 양어, 판매를 금지하며 지역내 양돈사육농가에 사료용으로 제공한다.
지난 18일 대흥면 내수면어업회관에서는 최재인 어업계장과 계원들이 잡아온 배스를 수매했다.
예산군청 임성래 축수산유통담당은 "알이 꽉찬 배스 큰 놈은 1.5㎏이 넘게 나간다, 한 마리당 수십 만 개가 넘는 알을 산란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심각한 일"이라며 "이것들을 완전히 퇴치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예당저수지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우리 토종어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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