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베 가나디안 아카데미 푸드 펀 훼어에서 한국 먹거리 판매대입니다. 한국 학부모들은 고기구이를 얹은 밥과 부침개를 만들어서 팔았습니다.
박현국
13일 오전 11시부터 고베 가나디안 아카데미에서 푸드 펀 훼어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이 학교에 다니는 나라별 학부모(PTA)들이 자신의 나라 음식을 만들어서 파는 것입니다.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 태국, 이태리, 미국, 영국 등등 각자 자신의 고유 음식을 만들어서 구경꾼들에게 팔고 그 수익금은 학교 발전과 동북 지진 피해자들에게 기부합니다.
여러 나라에서 많은 음식을 만들어서 팔았지만, 가장 인기 있고 잘 팔리는 먹을거리는 한국 음식입니다. 한국 학부모들은 해마다 한국식 고기구이와 부침개 등을 만들어서 팔았습니다. 이틀 전부터 부침개에 들어갈 재료를 사서 씻고, 썰고, 섞어서 준비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