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조합원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유혜준
12일 오후 6시 40분, 시흥시 정왕동 파카한일유압 공장 앞에서 금속노조 파카한일유압분회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집회는 파카 한일유압의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회사의 탄압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태섭 금속노조 파카한일유압분회 전분회장은 "이번 집회는 파카 자본의 노동탄압 중지와 고용안정 쟁취, 단체협약체결을 위한 투쟁결의대회"라며 "7명 남은 조합원이 끝까지 회사와 싸우겠다는 결의를 지역의 다른 노조 동지들에게 밝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는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이 함께 했으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노동조합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