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함 율곡이이함(앞)과 미 해군 소속 샤이엔(Cheyenne·뒤)이 21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해 있다.
정민규
6900톤급의 대형 핵잠수함인 샤이엔은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를 모항으로 하고 있다. 토마호크 등의 수직발사 순항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는 공격형 핵잠수함인 샤이엔은 미국의 이라크침공에도 참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키리졸브 훈련에는 미군의 9천톤급 이지스함이 4척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함정들은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대신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한국 해군의 7600톤급 최신예 이지스함 율곡이이함과 잠수함 등이 함께 입항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함정은 그동안 동해와 서해 일대에서 해상차단과 사격, 미사일 탐지, 잠수함 식별 등의 훈련을 해왔다. 한미양국은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키로졸브 훈련을 21일 공식 종료한다. 하지만 연합 실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은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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