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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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아직 함양군수 후보 공천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함양군수 후보를 공천할 것인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무공천할 것인지, 공천하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함양군수 재선거에 각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함양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모든 정당들이 스스로 공천권을 포기함으로써 4·24 함양군수 재선거를 한치의 오점도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군민들의 여론"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정당들이 우리들의 열망을 무시하지 않으며, 또 다시 함양군민들을 좌절감에 빠뜨리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함양군수 재선거는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었던 이철우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잃었고, 2011년 10월 재선거에서 당선되었던 최완식 전 군수(구속)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는 선거다.
'거제2' 새누리당-야권단일후보 대결'거제2'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대 '야권단일' 후보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후보공천 과정에 들어갔고, 야권은 민주통합당 오성주(42)씨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13~16일 사이 신청을 받았는데, 정명희(42) 전 경남도당 여성위 부위원장, 김창규(51) (주) 대우투어 대표이사, 김병원(55) 거제요트학교 학교장이 신청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강기윤 의원을 공천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신청자 3명에 대한 도덕성, 전문성, 지역사회봉사활동, 경쟁력 등 종합적인 서류 심사, 후보자 개별 면접심사, 지역 여론수렴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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