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은 형형색색 자기만의 색깔을 뽐내기에 바쁘다.
온케이웨더 정연화
기상청에 따르면 봄꽃의 대명사인 개나리와 진달래는 올해 평년 개화시기보다 5일 가량 늦게 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던데다 3월 초순까지도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하지만 개화시기가 늦었던 작년에 비해서는 비슷하거나 이틀정도 빠를 전망이다.
지난 24일까지의 2월 평균기온은 0.8℃로 평년보다 1.3℃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나리는 3월 2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1~30일, 중부지방은 3월 31일~4월 8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9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