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캠퍼스를 지향 중인 서울대학교의 캠퍼스 모습
서울대학교 홍보물
서울대의 경우 2008년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 구현을 선언했다.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대학단위 온실가스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육 연구 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는 2030년까지 캠퍼스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흡수량은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빗물 재활용 등을 통해 물 자급률을 80% 수준까지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립대는 각 건물·공간·사용용도별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전년도 대비 많은 에너지를 절감한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교내 구성원의 자발적인 실천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 신문사 등과 협업해 에너지절약 실천 대학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스마트 건물'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고려대의 경우 2010년 '에너지목표관리대학'으로 선정돼 10%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참여했다. 기존 건물의 에너지를 진단하고 신축 건물을 에너지 효율에 대한 분석했다. 에너지절약 매뉴얼을 제작하고 '그린캠퍼스 레터'를 발간하는 등 홍보 활동에도 앞장섰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온실가스목표관리제 협의회, 기후변화센터 등과 협력관계도 맺고 있다.
서울시는 그린캠퍼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학별 그린캠퍼스 추진위원회 구성과 대학 내 녹색교육 확대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대학·정부기관·기업·그린캠퍼스협의회가 참여하는 그린캠퍼스 민간 추진기구 설립을 촉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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