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학습지교사 노동자 긴급투쟁문화제두 명의 조합원이 재능교육 본사 맞은편 성당종탑에 오르자 긴급투쟁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버스노동자, 종교단체, 학생들,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주었습니다.
이동수
이미 이 땅 곳곳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길바닥에서 원치 않는 노숙을 하고, 공중에서 '하늘사람'이 되어 싸우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7일 오후 7시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에서도 긴급히 단체협약 원상복구와 해고자 전원복직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1890여 일이 다 되도록 길거리에서 사측으로부터 받아온 용역폭력과 성희롱, 각종 노조탄압 행위들을 이야기하며 결의를 다지고, 많은 노동자, 학생, 종교단체, 시민들이 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나와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