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닫혀있어 관광객이 호기심에 창문 이곳저곳에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조찬현
나주의 금성관입니다. 지난 3일 일요일 오후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나주곰탕을 맛보고 찾아간 이곳, 휴일이어서 일까요. 안내원이 없습니다. 문이 활짝 열려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기위해 오가는데 건물 내 어디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관아 금성관입니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 목사 이유인(李有仁)이 건립한 것으로 정면 5칸, 측면 4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이며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랍니다. 고려 전기부터 각 고을에 설치한 객사는 외국 사신 방문 시 숙소로 사용했으며 연회도 베풀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