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 대합실 설치된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신구권 지폐 사용이 가능하며 우대권도 발매할 수 있는 다.
박상봉
광주 도시철도공사 운영하는 지하철의 경우 5.18민주화운동 등 지역 특성으로 인해 무임승객 타 광역시보다 많아 무임승차 비율이 총 수송인원 대비 2010년에는 5,470천 명(45.7%), 2011년에는 5,655천 명(46.9%)으로 폭증하고 있으며, 지난해 5,855천 명에는 타 5대광역시 대비 평균 16%보다 3배가량 높은 (48.1%)로 전국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사회복지시설로서 광역시가 운영하는 시설이기보다는 국가 전체의 발전을 위한 시설"이라며, "지하철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해 법안의 빠른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 운영하고 있는 지하철 전체 수송인원 무임승차 비율 2010년 65,779천 명(23.9%), 2011년 71,812천 명(23.9%)에 이어 지난해 76,071천 명(24.60%) 등 해마다 비율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대구 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전체 수송인원 대비 무임승차 비율 2010년 25,156천 명(21.8%), 2011년 26,235천 명(22.0%), 지난해 28,193천 명(22.3%)이며, 인천교통공사 지하철 전체 수송인원 대비 무임수송 비율 2010년 7,320천 명(11.9%), 2011년 7,646천 명(11.9%)에 이어 지난해 8,256천 명(12.4%)이며, 대전도시철도공사 지하철의 경우도 전체 수송인원 대비 무임수송 비율 2010년 7,874명(22.3%), 2011년 8,119천 명(22.3%)에서 지난해 8,307천 명(21.5%), 소폭 감소했지만, 매년 당기순손실이 9,000~9,900억 원으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전체 수송인원 대비 무임승차 비율 2010년 7,320천 명(11.9%)에 이어 2011년 7,646천 명(11.9%)에서 지난해 8,256천 명(12.4%)까지 증가하고 있지만, 그래도 타 광역시보다는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년 당기순손실이 6,600~9,100억 원에 달하는 상태에서 무임승차와 부정승차 인원 증가로 재정에 큰 압박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