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겨울 산행, 특히 눈쌓인 산행을 꿈꾸는 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합니다.눈 쌓인 겨울산 하면, 설악산, 소백산, 대둔산 등이 떠오릅니다. 그런 명산을 오르고 싶지만 12일은 송추 오봉을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른 오봉은 설악산 부럽지 않은 풍경이었습니다. 오봉 그 아름다운 풍경 지금부터 즐겁게 구경하세요. 큰사진보기 ▲여성봉으로 가는 길이홍로 여성봉을 거쳐 오봉을 오르려면 전철 3호선 연신내에서 내려 34번이나 704번 버스를 타고 송추 유원지 입구에서 내려 개천을 따라 오르다 보면 여성봉과 둘레길 안내 표지가 나옵니다. 여기는 온통 눈 세상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오봉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눈이 많이 쌓이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하고 산을 오르셔야 됩니다. 약간 위험한 곳에는 로프가 있어 안전하게 오르실 수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여성봉오르는 길이홍로 큰사진보기 ▲여성봉오르는 길이홍로 여성봉 정상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습니다. 여성봉 정상에서 바라 보는 오봉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시야가 흐려 오봉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여성봉 정상에 오르니 등산객도 많았지만 길냥이 녀석들도 등산객들 에게 먹을 것을 얻어 먹고 있었습니다. 길냥이는 오봉 정상에도 있었습니다. 큰사진보기 ▲여성봉이홍로 큰사진보기 ▲여성봉과 그 뒤로 보이는 오봉이홍로 여성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오봉으로 오릅니다. 여성봉에서 오봉까지는 여성봉을 오르는 것 보다 완만하여 오르기 쉽습니다. 이 길을 오르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오봉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산이지만 기분은 깊은산에 오르는 기분입니다. 눈쌓인 오봉,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릅니다. 큰사진보기 ▲오봉오르는 길이홍로 큰사진보기 ▲오봉이홍로 큰사진보기 ▲오봉이홍로 오봉 정상으로 오를수록 상고대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찬바람이 귓불에 몰아칩니다. 오봉 정상에도, 아래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왔습니다. 겨울산은 오르기 힘들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성봉에서는 3마리의 길냥이들이 등산객들에게서 먹을 것을 얻어 먹고 있었는데 오봉 정상에는 이녀석 한마리입니다. 사람들과 친해져서 가까이 다가 가도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큰사진보기 ▲상고대이홍로 큰사진보기 ▲오봉에서 바라본 풍경이홍로 큰사진보기 ▲오봉의 길냥이이홍로 큰사진보기 ▲오봉이홍로 눈쌓인 오봉을 한동안 감상하다가 천천히 하산합니다. 눈쌓인 겨울산은 오르는 것 보다 하산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아이젠을 하고 스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산해야 됩니다. 오봉에서 송추 등산로 입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 겨울 안전 장비 갖추시고 오봉 한번 다녀오세요.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오봉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이홍로 (hongro11) 내방 구독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대전 동춘당역사공원의 가을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환상의 산행-눈쌓인 오봉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