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인구가 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10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홍성군 인구가 감소세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도내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202만8777명으로, 세종시가 출범한 달인 7월 말 202만1776명보다 7001명이 증가했다.
도내 인구는 특히 ▲2002년 190만7725명에서 ▲2007년 199만5531명 ▲2011년 210만1284명 등으로, 10년 연속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58만1988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28만490명, 서산시 16만3315명, 지난해 시로 승격한 당진시가 15만5104명으로 뒤를 이었다.
홍성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8만8415명으로, 2011년 12월 말 8만8078명보다 30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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