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수원시 팔달구 지동 마을잔치가 열리고 있는 웨딩홀 내부
하주성
점심시간이 막 지나서인가, 홀 안에는 아직 사람들이 꽉 차있지는 않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녀 간 사람들이 약 300여 명 정도라고 한다. 12월 21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자리한 블랑드W 웨딩홀 5층에는 연신 사람들이 드나든다. 넓은 홀에는 테이블에 곳곳에 사람들이 모여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즐기고 있다.
'사랑과 온정이 있고 소통과 나눔이 있는, 2012 지동 일일찻집 및 작품발표회 화합의 밤'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 행사는 지동주민자치위원회 및 유관단체에서 주관을 한 마을축제이다. 일 년간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을주민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면서 소통을 하는 그런 자리로 마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