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올레'팀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광화문대첩' 유세 현장을 찾아 윤여준 민주통합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재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떠세요? 낮 12시 청와대가 보이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동상 앞에서 만나 우리 같이 서로서로 안아줍시다. 그냥 만나면 서먹하니 저마다 한 장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적어와 교환하는 건 어떨까요? 다른 힐링 아이디어 있으신 분, 제안해주세요. 여기까진 1탄입니다.
2탄이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바로 서초동으로 넘어갑니다. '감동 찬조연설'의 주인공 윤여준 전 장관이 원장으로 있는
평화재단 강의실에서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이 회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시 30분에 시작됩니다. 대선에서 아픔을 겪은 절반의 국민을 위한 법륜 스님의 힐링 해법은 무엇일까요?
(10만인클럽 회원 선착순 100명. 신청하기 클릭) 그런 뒤에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맞이합시다. 낮에는 힐링 받고 저녁에는 연인과 부모님과 친구와 맛있는 성탄 전야의 식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날 긴급 편성된 '힐링올레'는 전 과정이 오마이TV 생중계로 전달됩니다. 10만인클럽 회원 여러분, '대선올레' 시청자 여러분! 참여하세요. 직접 오시지 못하면 방송을 보시면 됩니다. 댓글로, 전화로 참여하세요.
19일 자정 무렵 한 회원께선 전화를 주시며 답답한 심경을 길게 쏟아내셨습니다. 저는 그냥 들었을 뿐인데 "고맙다. 내 말을 이렇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니 위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날 '힐링올레'가 여러분들에게 그런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는….
참, 이날도 방송 진행은 오연호 기자가 맡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힐링올레' 현장에는 깜짝 게스트도 등장합니다. 누굴까요? 기대하셔도 됩니다. ^^
끝으로 '대선올레' 한 시청자가 보낸 편지를 소개합니다.
"추운날씨 속에서도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집에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 열기를, 열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니...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혀서 멍했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그 분이 앞으로 대통령이라고 명찰 달고 나올 모습을 상상만 해도 분노가 나서 눈물이 핑 돌아요. 어떡하죠. ㅠㅠ 그래도 1470만 명이 한 마음이 되는 데는 <대선올레>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못다한 숙면 취하시고 좀 쉬시고 건강도 챙기시구요. 앞으로의 1800일 동안도 묵묵히 버텨주세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고임 드림" 이런 분들이 모여서 10만인클럽에 힘을 실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 함께 해요, 힐링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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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올레' 그리워, '힐링올레' 해요 독립언론 '10만인클럽'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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