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13일 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 구간을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3호선의 궤도빔을 연결했다.
대구시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13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공사 구간인 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궤도빔 연결공사를 시행했다.
이날 연결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 중 최대 난공사로 꼽히는 곳으로 칠곡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해 엑스트라도즈교와 궤도빔을 연결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각 10분씩 경부고속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작업을 했다.
궤도빔은 길이 59미터에 이르고 높이 3.3미터, 폭 0.85미터, 무게는 100톤에 달하며 650톤급 대형특수크레인으로 경부고속도로 양측에 세운 교각 위에 무사히 연결했다.
한편 궤도빔 설치공사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통제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중장비 인전점검과 중량물 인양이동 등 시운전을 통해 안전한 공사를 위한 준비를 미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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