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환경공약 비교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4대강, 탈핵, 동물권 등 주요 환경 공약 비교
환경운동연합
4대강사업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4대강사업의 진상규명과 훼손된 환경 회복'을 내세운 반면, 박근혜 후보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또한 문재인 후보는 '노후 원전 폐쇄와 신규원전 백지화' 등 탈핵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힌 반면, 박근혜 후보는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원전의 해외 수출 정책까지 발표했다.
또한 동물권과 강원도 골프장, 송전탑 문제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공약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문재인 후보는 동물권에 대해서는 동물복지 향상과 가축 생매장 금지, 골프장과 송전탑은 각각 보완대책 마련과 건설 재검토를 발표했다. 제주강정해군기지는 박근혜 후보가 '민군 관광 미항으로 육성', 문재인 후보가 '공사 중단 후 재검토'라며 입장차를 보였다.